1. 하노이
중앙 직할시인 하노이시는 베트남의 수도이며 정치의 중심지입니다. 2022년 인구는 768만 명으로 베트남 총인구의 약 8%를 차지합니다. 각국 정부기관, 국제기관 외에 많은 외국계 기업의 지점, 사무소가 있습니다.
2008년 8월에 발효된 「2020년을 향한 하노이 수도권 확대 계획」을 바탕으로 하노이 시는 이에 따라 남서부에 인접한 하타이성을 포함한 주변의 행정부와 마을 등을 흡수하여 면적은 3배가 되었고 인구도 배가 되었습니다. 이 계획은 2010년에 맞이한 천도 1,000년을 기점으로 수도 하노이를 정치·행정부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경제, 과학 문화 및 교육의 기반이 될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교통 인프라, 공업 지구, 주택 지구, 관광 지구 등 지역마다 중점 개발 분야를 설정했습니다.
또한 「2050년을 바라본 2030년까지의 수도 하노이 발전 계획」은 산업화를 추진하고 하노이시를 아시아 국가의 수도와 대도시에 비견하는 근대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6~2020년의 사회 경제 발전 계획(Socio-Economic Development Plan)에서는 2020년까지의 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GRDP의 평균 성장률을 8.5~9.0%로 설정하였고 특히 제조업·건설업에서는 1년에 10~10.5%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산업의 구성비에서는 서비스 섹터를 67~67.5%, 제조업·건설업을 30~30.5%, 농림·수산업을 2.5~3.0%로 하고 1인당 GRDP를 6,700~6,800달러까지 향상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2. 하이퐁
하노이와 마찬가지로 중앙 직할시 중 하나 인 하이퐁은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102km에 위치하며 북부 최대 항구를 가진 공업 도시입니다. 2022년 인구는 203만 명이며 홍강 삼각주 지역에서는 하노이시의 다음가는 대도시입니다. 수출 가공을 목적으로 베트남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산업 단지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노이로 통하는 국도 5호선 외에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약 2시간 내에 두 도시를 이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깟비 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전환되는 등 교통 인프라의 정비도 진행되어 나날이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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