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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43. 베트남에 대한 작은 메모들

by KVT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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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 의한 노동자 모집 증가

 현지의 외국 기업에 따르면 근로자 채용 광고의 수단으로는 산업 단지 사무소 게시판과 공장문에 종이를 붙이거나 현지 정보지에 게재 또는 구인 중이라는 소문 등을 통해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엔지니어나 중간 관리직을 위한 직원은 헤드헌팅 회사 외에 인터넷을 통해 구인 모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베트남 노동자에 대하여

 현지 조사에서는 베트남인 노동자(근로자급)의 평가로 성실하고 우수하다고 하는 기업이 많았습니다. 엔지니어도 태국·라오스 등에 비교해도 상당히 우수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관리직 클래스에서는 베트남인들은 동료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기업으로부터 리더십을 요구받으면 곤란해 하는 것 같습니다. 한 작업 공정의 반장으로 지명했는데 되고 싶지 않다고 한 베트남인 종업원도 있었다고 합니다.


 남부 사람들의 특징으로 밝고 느긋한 면을 들 수 있지만 반대로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 자세는 별로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북부에서도 이전에 비교하면 열정적인 자세가 희미해졌다고 하기도 합니다.

 

 

:: 북부와 남부에서 크게 다른 행정절차 비용지수

 2018년 8월 베트남 정부는 「행정 절차 비용 평가 지수(APCI: Administrative Procedures Compliance
Costs Index) 보고서 2018」을 발표했습니다. 개인과 기업이 현행 법규에 따라 행정 절차에 지출하는 시간과 비용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평가는 8가지 주요 행정 절차에 대해 수행되었습니다. (사업 등록, 세금, 투자, 사업 허가, 노동 허가, 토지, 환경, 건설)

 

 8항목의 평균을 보면 비용면에서는 북부와 중부가 남부보다 높습니다. 한편 절차에 걸리는 시간은 북부의 성이 다른 성보다 짧습니다. 남부에서 투자 허가를 받고 싶어도 하노이까지 오지 않으면 안 되는 케이스도 있어(조건부 투자 분야 등) 그것이 계산에 포함된 것 같습니다.

 

 

:: 한국어와 베트남어

베트남에는 한국어 인재가 많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있어서 사업이 하기 쉬운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한자를 사용했던 적도 있기 때문에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 비교적 순조로운 것 같습니다. 관광지나 일반인 중에서도 한국어를 하는 사람을 종종 만날 수 있으며 한류의 영향으로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한국인에게 있어서 6개의 성조가 있는 베트남어는 쉽게 익히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베트남인 노동자는 외국인과의 접점이 적은 탓인지 힘들게 베트남어를 말해도 약간의 성조의 차이로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통역을 통해서는 뉘앙스가 온전히 전해지지 않는 경우도 있어 자신이 노력해서 베트남어를 말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내의 공용어는 한국인 관리자와 직원 사이에서는 영어, 공장에서는 베트남인끼리는 베트남어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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