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의 주요 산업
실질 GDP로 본 베트남의 산업 구성비(2018년)는 제1차 산업이 14.3%, 제2차 산업이 35.6%, 제3차 산업이 38.8%, 생산상의 과세 보조금(Products taxes subsidies on production)이 11.3%입니다. 2010년과 비교해 보면 「제조업」(12.9%→18.3%)과 「도매・소매업」(8.0%→9.7%)의 구성비가 상대적으로 상승하였고 「제1차 산업」(18.4%→14.3%)이 저하되었습니다.
베트남의 주요 산업으로 제조업에서는 「이륜차」, 「자동차」, 「식품 가공」이 있으며 2008년 이후의 무역수지 개선에 「휴대폰」이 가장 기여했으며 「봉제」 분야는 미국용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도매·소매업에서는 베트남만의 이코노믹·니즈·테스트(Economic Needs Test : ENT)라는 조건이 있지만 외국계 기업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소매업」이 있습니다.
:: 자동차
1.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자동차 정책과 주목 받는 빈 퍼스트(1)
이제까지의 아시아 국가에서 1인당 GDP가 3,000달러에서 5,000달러까지 성장하면 승용차 보급률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2018년 베트남 1인당 GDP가 2,551달러가 되면서 아직 자동차 시장은 막 활성화되려는 초기 단계입니다만 2018년 자동차 판매 대수는 28.8만대로 인도네시아(115.1만 대), 태국(104.2만 대), 말레이시아(59.9만 대)에 비해 시장규모는 작았지만 필리핀(35.7만 대)의 판매 대수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2012~2016년에 걸쳐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0~50%의 속도로 증가했지만 2017~2018년은 수입 관세율과 국내 생산차 보호 규제의 영향으로 증세 기조는 일단 둔화되었습니다. 좌석 수가 24석 미만이며 부품의 40%가 ASEAN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은 2016년 1월에 50%에서 40%로 인하되고 2017년 1월에는 30%로 더욱 인하되었으며 2018년 1월에는 완전히 철폐되었지만 2017년 4분기에는 수입관세율 철폐를 앞둔 매매가 발생하여 판매가 둔화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관세 철폐로 수요는 회복되었으나 완성차 수입에 타국 정부가 발행하는 허가증 취득을 의무화해 버려 수입이 정체되어 버렸습니다. 2017년 10월에 공포·시행된 법령 116호(Decree 116/2017/ND-CP)를 보면 완성차를 수입할 경우 수입자가 「검사 시 타국 정부가 발행한 인가증을 제출할 것」이나 「수입 Lot(선박 한 대)마다·차량 사양별로 교통 운수성 등록국에 의한 배기량과 안전 성능 검사를 실시할 것」 등을 의무화했는데 이것의 영향이 컸습니다.
완성차 메이커의 수입 판매 체제는 2018년 후반에는 어느 정도 갖춰지게 되었지만 해당 법령 116호에 대한 개선 요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시점, 법령 116호는 개정 초안으로 수입 로트(Lot)마다의 성능 검사를 통관 후에 하는 등의 조치가 검토되고 있지만 사업자들은 더욱 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다음 포스트에 이어서 계속하겠습니다.
'베트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7. (베트남) 주요 산업-자동차(3) (2) | 2022.10.13 |
---|---|
126. (베트남) 주요 산업-자동차(2) (0) | 2022.10.11 |
124. (베트남) 투자의 유의점 (2) (2) | 2022.10.07 |
123. (베트남) 투자의 유의점 (1) (0) | 2022.10.05 |
122. (베트남) 베트남 투자의 장점 (0) | 2022.10.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