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별 산업의 특징
역사적으로 봉제업 등을 중심으로 외국 자본의 진출이 많아 제조업의 거점으로 남부가 우위에 있었지만 북부에서 오토바이나 완성차 메이커가 진출하고 한국의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 제조공장도 진출해 북부에서의 제조업의 위상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중부에서는 다낭을 중심으로 관광과 IT 분야에 주력하는 것 외에도 꽝응아이 성과 타인호아 성에서 대규모 석유 화학 공장과 하띤 성 제철 공장 등 중화학 공업 분야에서도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남부에서는 봉제 및 가전 공장 등 많은 생산 거점이 있는 것 외에도 서비스 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와 성들의 1인당 한달 수입과 종류를 보면 전국 평균은 388만 동(약 194,000원)으로 이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198만 동(약 99,000원)을 「급여·임금」에서 얻습니다. 이외의 주요 수입원은 농업에 의한 수입으로 52만 동(약 26,000원)으로 전체의 13% 정도를 차지합니다. 반면 외국 자본에 의한 상품 작물의 재배가 활발한 중부의 「중부 고원」 지역에서는 급여·임금은 108만 동(약 50,000원)으로 전국 평균의 절반 정도이지만 농업에서의 수입이 98만 동(약 49,000원)으로 2배 정도 되어 농업에 의한 수입이 급여·임금의 수준과 비슷합니다. 또한 쌀 생산이 발달한 남부의 「메콩강 삼각주」지역에서는 급여 · 임금 134만 동(약 69,000원)에 비교해 농업에서 수입이 88만 동(약 44,000원)으로 역시 농업에 의한 수입의 비율이 비교적 높고 주요 산업의 하나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지역별 노동 인구와 소득 수준
15세 이상의 인구는 5,53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60% 정도입니다. 지역별로 북부의 「홍강 삼각주」가 1,210만명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해 가장 많으며 중부의 「북중부·중부 연안 지역」이 1,196만명으로 21.6%이고 남부의 「메콩강 삼각주」가 1,067만명으로 19.3%입니다. 시성(市省) 별로 보면 호치민이 447만 명(8.1%)으로 가장 많고 하노이도 385만 명으로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 응에안 성 189만 명(3.4%), 동나이성 169만 명(3.1%) 등 진출 기업수가 많은 지역에 노동 인구가 많습니다. 글자를 아는 비율도 높아 전국 평균은 94.8%, 지역별로는 북부의 「홍하 삼각주」가 98.2%로 가장 높지만 가장 낮은 곳도 북부입니다.(북부 내륙·산간 지역: 89.7%). 시성(市省) 별로 가장 높은 곳은 하노이(98.8%)이며 가장 낮은 곳은 「북부 내륙·산간지역」의 라이쩌우 성(63.3%)입니다.
한달 수입의 전국 평균은 388만 동(약 186,000원)이지만 지역별로 보면 호치민을 포함 「남동부」가 571만 동(약 286,000원)으로 전국 평균의 1.5배 수준이며 그 다음이 하노이를 포함한 「홍강 삼각주」로 483만 동(약 242,000원)입니다. 시성(市省)별로 보면 호치민 북부에 인접해 외국 자본도 많이 진출한 빈즌 성이 가장 높아 682만 동(약 32,600엔)으로 전국 평균의 1.8배 수준입니다. 다음으로 호치민이 618만 동(약 310,000원), 하노이가 605만 동(약 303,000원)이며 중부의 중심도시 다낭은 551만 동(약 280,000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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