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로
다낭은 비교적 정비된 도로망을 가지고 있으며 시내 중심의 도로는 해마다 확장되어 시외로의 도로 정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내의 도로는 대형 컨테이너 차량이 통행할 수 없습니다. 교통 정체는 하노이나 호치민 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다낭 시의 인구 증가를 감안하면 앞으로는 정체가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다낭에서 하노이는 763km(차로 1.5일, 약 32시간 소요), 다낭에서 호치민은 947km(차로 2일, 약 38시간 소요) 떨어져 있습니다. 장거리 운송은 비용이 높기 때문에 제조업의 도로 수송에 많이 이용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남북 고속도로의 일부로 다낭-꽝응아이 사이의 고속도로(139㎞)가 건설되어 2018년 9월에 전 라인이 개통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국도를 이용한 이동에 3시간 이상이 걸렸지만 고속도로 개통으로 1시간 이상 단축되었습니다.
물류 기업을 보면 다낭에는 외국계 기업이 몇몇 진출해 있지만 다낭 로컬의 물류 기업도 많습니다. 현지 물류 업체는 비용이 저렴하지만 배송 추적이 쉽지 않고 정확하지 않다는 불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낭-호치민 간의 운송이 2일 만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고 4일이나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가 내리면 화물이 젖는 경우도 있는데 보험에 드는 것보다 재출하 하는 것이 싸기 때문에 수송 품질의 개선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등 외국계 기업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품질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2. 동서회랑
2006년 12월 제2 메콩 다리가 완성되어 다낭 - 방콕 간의 육로 수송시간이 크게 단축되었습니다. 또한 2015년에는 라오스 국경의 라오바오 세관에서 싱글 스톱 검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동서 경제 회랑은 현재 별로 이용되지 않는 듯합니다. (동서회랑의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120. 물류·기반시설 (4)」 참조해 주세요.
2022.09.29 - [베트남] - 120. (베트남) 물류·기반시설 (4) - 경제회랑
120. (베트남) 물류·기반시설 (4) - 경제회랑
:: 경제 회랑 베트남과 인근 국가 간의 물류는 라오스를 제외하고는 현재 중심이 되는 것은 해상 수송입니다. 한편 아시아 개발은행 (ADB)의 지원을 받아 GMS 지역(Greater Mekong Subregion : 메콩 권. 태
thewealthy.tistory.com
3. 철도
베트남 중부에는 남북 통일 철도가 다낭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전력을 사용하지 않으며 현재에도 디젤차가 다니고 있습니다. 다낭-하노이는 1일 5편, 다낭-호치민(사이공 역)도 1일 5편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단선이기 때문에 소요 시간은 다소 길고 다낭-하노이 15~18시간, 다낭-호치민이 16~20시간 정도 걸립니다. 철도 수송은 컨테이너 단위의 이용이 되며 다낭 출발의 경우에는 육로 운송(트럭)이 비용면에서 저렴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4. 교통
다낭의 도로 정비는 다른 곳에 비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통행량도 하노이와 호치민 만큼 많지 않고 혼잡도 별로 없습니다. 또한 다낭 시내에는 대형 컨테이너의 통행 제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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