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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66. 중부의 노동 상황

by KVT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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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 확보

 다낭시에는 공립 다낭 대학(공과, 경제, 외국어, 사범)과 사립 주이탄 대학, 다낭 건축 대학 등과 단기 대학 등이 25개교, 19개의 전문학교, 컴퓨터, 봉제, 기계, 전기· 전자, 건설 등 59개교의 직업 훈련학교가 있습니다. 다낭 외국어 대학에서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외국어 연수 센터의 한국어 코스 등 한국어 학교가 많습니다. 또한 많은 학교에서 제2 외국어로 한국어 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 협력 협약 체결을 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베트남 초등학교에서는 영어가 필수 과목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IT 분야에서는 다낭 대학 산하에 다낭 공과대학이 있어 많은 IT 인력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노동력의 안정성은 이 지역의 장점이지만 다낭시에서도 점차 노동자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인재는 하노이와 호치민에 취업하러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 기업에서의 근무 경험자도 적기 때문에 기술자나 중간 관리직의 채용은 쉽지가 않고 그러한 인재는 대졸을 채용해 회사에서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기업에 따라서는 우수한 인재를 중간 관리자로 발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로자의 모집은 북부와 마찬가지로 공업 단지의 소개소의 이용, 자사 공장 출입구의 게시판에 구인 광고를 내거나 시장에 광고지 배부, 인근 성에 공고 등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을 통한 구인이 효과가 좋고 신문에 구인 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별로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많았습니다.

 IT 분야를 보면 베트남 대기업 FPT가 다낭으로 본사를 이전해 이곳에서 인재를 많이 채용해 다른 회사의 인재의 채용이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IT 분야에서도 앱과 웹 개발 분야는 인기 직종이며 높은 급여를 목표로 전직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이직률은 IT업종에서 연 15% 정도이며 제조업에서는 연 30% 정도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현지 고용이 많기 때문에 하노이나 호치민과 비교하면 이직률은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제조업에서는 베트남 여성만 채용하는 기업도 있습니다만 베트남에서는 남녀별로 채용 기준이 달라도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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