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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68. 중부의 임금 수준과 마켓

by KVT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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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금 수준

 정부가 정한 최저 임금이 올라감과 동시에 다낭시의 임금도 상승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임금 수준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2019년 다낭시는 최저 임금의 지역 구분에서 제2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법정 최저임금(월)은 371만 동(약 180,000원)으로 제1지역의 하노이, 호치민의 시구부(418만 동, 약 200,000원)보다 10% 정도 낮습니다. 2019년 최저 임금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제2지역에서는 5.1%였습니다.(제1지역은 5.0%)

 「2018년도 아시아·오세아니아 투자 관련 비용 비교 조사(2019년 3월)」에 의하면 다낭의 외국계 기업에서의 현지 직원의 급여 수준은 노동자(일반 공직)가 하노이의 90% 호치민의 80% 정도의 수준으로 중간 관리직(과장급)에서는 양쪽 지역의 60% 정도의 수준입니다.

 

 

(표) 주요 도시별 월액 임금(단위: 달러)

  하노이 호치민 다낭
제조업 노동자(일반공직) 271 242 203
엔지니어(중견 기술자) 436 464 311
중간관리직(과장급) 957 943 621
비제조업 직원(일반직) 543 568 499
매니저(과장급) 1,281 1,209 1,058

(출처) 「2018년도 아시아·오세아니아 투자 관련 비용 비교 조사(2019년 3월)」

 

 

 베트남에서는 눈앞의 임금 때문에 전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그룹으로 작업을 하면 반드시 누군가가 게으르게 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 생산성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가운데 임금만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임금 상승이 생산성 향상을 따라잡는 것이 진출 기업의 고민 중 하나입니다.

 

 

2. 시장으로서의 중부, 다낭

  COVID-19의 확산, 태풍 피해 등 한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실제로 다낭 시 지역내 총생산(GRDP)은 2019년 대비 약 4억 달러 감소한 4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직할시로 승격된 1997년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9.77%)을 기록했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의 여파로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 역시 크게 낮아졌습니다. 지난 2016년 3,121달러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던 다낭 시의 1인당 GRDP는 2019년 4,000달러(9,567만 동)를 넘긴 후 2020년 다시 3,709달러(8,550만 동)로 감소하며 2018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다낭 시는 비교적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부족한 편이었지만 최근
①회사 근무에 의한 정기 수입 ②주식 투자에 의한 캐피털 소득 ③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금융 자산이 늘어난 베트남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 등에 힘입어 중간층에서는 오토바이나 가전 등의 구입, 부유층에서는 자동차의 구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낭시는 관광지화가 다시 진행되고 있으며 TripAdvisor에서 다낭시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계기로 한국인과 서양인 여행자가 증가해 왔습니다. 바다 옆에는 이미 고급 리조트가 늘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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