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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1. 태국 현지에서 간부 사원 채용과 경리 담당자의 중요성

by KVT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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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부 사원의 현지 채용

 태국에서는 대졸 기술자, 매니저급의 인재 부족이 항상 있어왔습니다. 대졸 기술자, 매니저급 등 고급 인재는 방콕에 거주하려는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이것은 지방을 아래로 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방콕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공업단지에는 좀처럼 가려고 하지 않기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차로 두 시간 정도의 라용현은 자동차 산업의 집적지로서 발전하고 있지만 그들이 보기에 수도에서 구석의 시골로 부임하는 것과 같은 감각이라 그렇게 되느니 이직하려고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수한 인재 채용을 위해서는 그들이 사는 방콕에서부터의 출퇴근 차량을 지원하거나 아파트의 임대료를 보조하는 등의 상당한 대우를 마련하는 것도 생각해야 하는데요,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시간을 들여 공장이나 회사가 있는 그곳 현지의 인재를 자발적으로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태국에 사는 한국인을 현지 기준의 대우로 현지 채용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태국에서의 근무 경험이 길고 태국에서 영주를 희망하는 한국인, 태국에 주재원 등으로 부임해 살다보니 태국이 마음에 들어 그대로 퇴직해 태국 현지에 사는 한국인, 태국인과 결혼해 살고 있는 젊은 한국인 등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태국어도 능숙하고 장기 근무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 고용해도 곧바로 그만두는 경우도 (은근 많이) 있으므로 인물의 적성 등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1년, 2년 등의 기한이 있는 고용 계약으로 하거나 직무의 권한을 한정하는 등의 궁리를 하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2. 경리 담당자가 중요

 태국에는 기업 회계 교육이 좀 늦기 때문에 경리인재가 원래 부족합니다. 게다가 언어 문제 등으로 한국인 간부와의 경리 처리에 관한 의사소통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경리 부문과 제조 부문, 자재 부문, 판매 부문 등 같은 태국인끼리의 커뮤니케이션도 불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한국인 간부도 기술자나 영업부 출신이 많아 경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세무 조사에는 평소에 각 부문이 제휴해 적절히 증빙을 모아 태국어로 대응을 해야 하는데 그 때문에 유능한 경리를 어떻게 확보하느냐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바로 현장에 투입해 실전에 임할 수 있는 인재는 좀처럼 없기도 해서 경리 담당자를 일정 기간 동안 한국 등의 본사에 보내 한국인이 가르치거나 반대로 한국의 경리 담당자가 태국에 와서 이들을 교육하는 등의 회사 차원에서의 경리 인재의 육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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