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만
사이공 항은 베트남 국내 최대급의 항구이며 사이공 강을 따라 여러 항만이 위치한 항만군이기도 합니다. 화물이나 컨테이너의 취급량은 매우 많지만 모두 하천항이기 때문에 3만 톤급의 배만 입항할 수 있습니다. 정비를 진행하고 있지만 항구가 호치민 시내에서 10분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교통 정체의 원인이 되어 대형 차량의 교통 규제가 도입되는 등 물류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성장에 따른 항만 화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최초의 국제 게이트웨이를 목표로 호치민시의 남동쪽에 위치한 배리어 붕타우성의 카이메프 치바이 항구가 정비되고 있습니다. 이미 최대 수심 14m급의 컨테이너 터미널 4곳이 완성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이후에 카이메프·치바이 항 내에 총 14항이 개항 예정입니다.
남부로부터의 해운의 소요 일수에 대해서는 한국까지는 약 1주일(직통) 정도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여러 기항지를 경유하여 베트남에 입항하기 때문에 기항지에 따라 수송 기간이 달라집니다. ASEAN 항공편의 경우 ASEAN 지역 내에서 운송 기간은 일반적으로 2-5 일 정도 걸립니다. 호치민에서 태국, 싱가포르까지는 2~3일, 말레이시아 페낭 섬까지는 4일 정도 걸립니다. 이 밖에 미국 서쪽 해안까지 3주일, 동쪽 해안까지는 1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2. 공항
호치민의 딴손녓 국제공항은 호치민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약 8km에 위치합니다. 국제 항공수요의 증가에 따라 신터미널이 건설되어 2007년 9월부터 함께 이용되고 있습니다. 공항을 운영하는 베트남 공항총공사(ACV: Airports Corporation of Vietnam)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딴손녓 국제공항 이용자 수는 3,850만 명에 달하며 연간 여객처리 능력인 2,500만 명(2018년 시점)을 웃돌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호치민과 한국 항공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딴손녓 국제공항의 이용자 수의 수요 초과로 인해 국도 51호선을 따라 새로운 국제공항으로서 롱타인 국제공항의 건설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롱타인 국제공항은 4,000m 활주로 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의 딴손녓 국제공항의 4배 규모가 될 계획이며 2019년에 FS 조사가 종료되었고 2025년에 제1기로서 첫 번째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의 오픈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7. 남부의 기반시설(3)-전기,수도 등 (0) | 2023.01.27 |
---|---|
176. 남부의 기반시설(2)-도로,철도 등 (1) | 2023.01.25 |
174. 남부의 공업단지 (2) | 2023.01.21 |
173. 남부 동향 (0) | 2023.01.19 |
172. 남부의 특징(3) 호치민 등 (0) | 2023.0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