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 남부의 물류

:: 남부 물류에 대한 요약

 남부의 물류(유통)는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북부, 중부와 비교했을 때 그 정비 수준은 높은 편이지만 철도가 불편하고 항만 처리 능력도 낮아 물류비용이 많이 비싸지는 등 개선해야 할 점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물류비용을 보면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비교해서 항구에서 항구로의 운송비용은 특별히 비싸지 않지만 공장에서 항구까지의 육로의 운송비용이 높습니다. 또한 경찰, 트럭 차량 사고, 톨비(통행 요금) 등 약간 불투명한 물류비용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 남부는 이미 진출한 기업도 많으므로 도시부에서는 교통체증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현재 외국의 자금을 활용하여 베트남 전역에서 도로 정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용지 확보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계획이 계속해서 많이 늦어지고 있는 케이스가 여기저기에서 보입니다. 베트남에서는 강제적인 토지 수용이 아닌 「민주적」으로 용지의 확보를 행하기 때문에 도로 건설을 비롯한 대규모 기반시설 프로젝트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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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2030년까지의 비전을 담은 2025년까지 물류 개발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 계획은 호치민시를 국내의 주요 물류 거점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호치민시 상공국 및 베트남 물류 조사 개발 기구(VLI)가 책정하고 제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계획의 예산 규모는 95조 8,000억 동에 이릅니다.(VN 익스프레스) 물류 기반시설에 대해 보면 호치민시와 남부의 각 성과 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에 속도를 더하고 원활한 화물 수송을 위한 철도 네트워크 확충 외에도 확장 건설안이 승인되어 진행 중인 떤선녓 국제공항에의 투자, 하천 수로와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화물수송 강화 등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멀티 운송 및 물류 서비스의 발전 촉진을 위해 내륙 컨테이너 디포(ICD)의 개발이 계획되었으며 호치민 시내 몇몇 곳에 물류센터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또한 물류·유통에 관한 직업 훈련을 실시하는 훈련 센터의 설립과 같은 인재 육성과 물류 서비스의 IT 활용에 의한 남부의 주요 경제권(메콩 델타 지역)과의 협력·제휴 등 물류 섹터 전반의 요소를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공산당 신문 전자 버전)

 이 계획에 따르면 물류 섹터 개발을 통한 시내 물류 서비스 기업의 매출 성장률은 2025년까지 15%, 2030년까지 20%에 달할 것으로 보며 호치민시 지역총생산( GRDP)의 물류업의 기여율은 2025년까지 10%, 2030년까지 12%에 이를 전망입니다. 또 국제적인 경쟁력 면에서 과제가 되고 있는 국내 물류비용도 2025년까지 10~15% 삭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사이공 해방지 전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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