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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82. 남부의 생활환경(1)

by KVT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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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환경

 남부에 사는 외국인들은 주로 호치민이 살기 쉽다고들 합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갈만한 식당이 많아 식생활 면에서도 충실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반면 아세안 국가의 수도와 비교하면 호치민은 대중교통수단 등의 발달이 늦어지는 점이 아직도 지적됩니다. 또한 치안이 좋아 흉악범죄는 없지만 소매치기, 날치기 등의 경범죄는 빈번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외국인 주재원은 주로 청소, 세탁, 전기·수도비 등이 포함된 서비스 아파트에 거주합니다. 서비스 아파트의 수요 증가에 따라 임대료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주재원의 생활 비용을 계산할 때는 신중히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많은 외국인은 호치민시 1구의 레팅턴 거리 주변이나 3구에 거주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2구나 7구의 개발이 진행되어 고층 맨션이 많이 건설되고 있어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7구는 치안이 좋아 가족을 대동한 주재원이 많이 거주한다고 합니다. 한편 단신 부임으로 온 경우에는 1구의 교통 정체를 통과하는 시간을 고려해 7구를 선택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집세는 지역이나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1구의 원룸이 월 700달러~3,000달러 정도이고 7구의 2룸이 월 2,000달러~3,000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공업단지가 많이 있는 빈증성 지역은 호치민 시내에서 1~1.5시간 정도 걸립니다. 호치민시로부터의 통근도 가능하지만 BECAMEX사의 도시개발에 의해 맨션(솔라 가든스, 2014년 준공)이 건설된 후 이 지역에 사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편의점이나 음식점도 있어 단신부임자나 아직 아이가 없는 부부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버스나 철도가 있지만 외국인 주재원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에 이 지역에서의 이동은 회사의 차나 택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도시 내의 교통으로 본다면 호치민은 방콕이나 싱가포르에 뒤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사면을 보면 취향에 따라 많이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한국인에게는 맞는 편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주변국의 요리와 비교해 보면 베트남 요리는 중화 요리보다 담백하고 태국보다 달지 않고 고수 등의 허브도 타국보다 많지 않다고 합니다. 또 상업시설의 증가로 한식 레스토랑도 더욱 늘어나고 있어 「거의 대부분 한식을 먹고 있다」는 주재원이 많았습니다. 한국 식재료는 롯데마트나 이온, 편의점 등 마켓이나 한국 식재료 전문점 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 배달앱 등으로 채소를 비롯한 안심 안전한 식재료와 도시락 택배 서비스도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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