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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22. 태국 이주의 장점 (1)

by KVT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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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은 한국인 이주자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나라입니다. 저물가, 은퇴 비자 발급의 용이함 등으로 노후를 태국에서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미소의 나라 태국」이라는 말도 너무나 익숙한 말입니다만 불교 강국으로 신앙심이 깊고 예의 바르고 온화한 태국인의 국민성은 한국인에게도 친숙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태국 이주의 장점과 더불어 노후에는 물론 40대, 50대부터도 태국 이주가 가능한지 보겠습니다.

 

 


○ 태국 이주의 장점

 세계적인 관광지로도 유명한 태국입니다만 해외 이주는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언젠가는 태국으로 이주하고 싶다.」거나 「태국에서의 생활은 어떨까?」 이런 분들은 오늘과 이어지는 포스트에서 태국 이주는 어떨지 이주의 장점을 보시고 참고해 보세요.

 


▣ 한국보다 낮은 물가

 경제 발전과 함께 물가도 계속 상승하고 있는 태국이지만 아직 한국보다 전체적인 물가도 저렴하고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삶의 수준을 선택할 수 있는 나라라고도 할 수 있어 한국과 같은 생활을 하려고 하면 그 나름의 지출이 듭니다.

 

◎1바트=38원 정도로 계산

항목 비용
주거 80만~160만원(2만~4만바트)
식비 40~80만원(1만~2만바트)
통신비 2만원~(500바트~)
수도·광열비 4만원~(1000바트~)
교통비·기타 8만원~(2000바트~)
합계 134만 ~240만원 이상

 

 예시로 든 이 분은 방콕 도심부 스쿰빗에 살고 식사는 현지 태국음식보다 한국 식당이나 다른 외국 음식점에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거비, 식비가 한국에 살 때만큼 드는 것 같습니다. 태국에서 밥은 집에서 만들어 먹기보다 보통 밖에서 해결하는 문화이고 임대한 집에 부엌이 아주 작거나 없는 곳도 있습니다.
 태국에서 한식을 만들려고 하면 한국마트나 슈퍼의 한국 식자재 코너 등이 있습니다만 수입품이기 때문에 한국 쌀, 간장, 된장 등은 한국에서보다 많이 비싸게 됩니다. 현지 푸드코트 등에서 식사를 하면 2400~3200원(60~80바트) 정도로 충분히 한 끼를 때울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음식점과 현지 로컬 음식을 적당히 섞어 이용하면 식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수도·광열비, 통신비는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주거에 관해서도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면 50~60만원(1.25만~1.5만바트)로도 충분히 깨끗하고 넓은 방을 빌릴 수 있습니다. 다만 방콕의 교통체증은 정말 심하기 때문에 매일 도심까지 출퇴근하거나 교외로 나가야 할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교통비 중 지하철은 한국의 반 정도입니다. 새로운 노선도 늘어나고 있어 점점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 일년 내내 온난한 기후 계속

 태국은 동남아시아에 위치하고 있어 일 년 내내 온난한 기후가 지속됩니다. 방콕의 연간 평균 기온은 약 29℃이며 1년 내내 반팔로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습도가 높고 평균 습도는 73%입니다. 그리고 1년 중에서도 5~6월은 기온이 많이 높아지는 시기로 40℃ 전후가 되기도 합니다.

 

 


▣ 대중교통이 발달하여 편리

 수도 방콕에서는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지만 지하철(MRT)과 고가철도(BTS)와 같은 교통수단이 발달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또한 BTS는 사이암, 라차담리, 스쿰빗, 실롬 등 방콕 도심을 달리고 있습니다. 새벽 5시경부터 새벽 24시경까지 약 4~8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운임도 17~47바트로 저렴하고 태국 현지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편리한 대중교통수단입니다.

 MRT는 2023년 1월 현재 방콕 시내를 순환하는 블루라인과 방콕 북부에 인접한 논타부리 방면으로 향하는 퍼플라인 두 노선이 있습니다. 특히 블루라인은 후알람퐁역(국철 방콕중앙역 앞)과 실롬역, 스쿰빗역, 짜뚜짝역 등을 연결하는 중요한 노선입니다.

노선버스는 한국처럼 계통이 숫자로 되어 있습니다.(알파벳버스도 있습니다.) 어떤 노선버스도 시간표가 없지만 노선버스에 GPS를 탑재해 어느 버스가 어디쯤 달리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앱(VIABUS)이나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냉방 버스 : 청색 버스(녹색 띠), 백색 버스(녹색 띠), 주황색 버스, 분홍색 버스
냉방이 없는 버스 : 적색버스(빨간띠), 백색버스(파란 띠), 백색버스(파랑과 노랑띠)

영어가 통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전철 이용이 어려운 지역은 택시나 뚝뚝을 이용합니다. 수상 교통(보트)이라는 교통수단도 있어 나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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