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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8. 자주 있는 질문 중에서...

by KVT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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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에서는 BOI 특혜 외에 재무부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 둘을 함께 받을 수 있습니까?

 BOI의 혜택과  태국 재무부(Ministry of Finance : MoF)의 혜택은 함께 받을 수 없습니다. BOI와 MoF가 각각 혜택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예로 「푸드 이노폴리스(Food Innopolis)」를 들 수 있습니다. 푸드 이노폴리스는 식품 실험실 및 연구 개발(R&D)을 포함한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을 입주 대상으로 한 연구 단지입니다.

 

 BOI는 푸드 이노폴리스에 들어온 기업에 대해서 8년 간의 법인 소득세 면제와 그 외에 5년간의 법인소득세 감세(50%), 기계에 관련된 수입세 면제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MoF는 특히 중요성이 높다고 인정된 차세대 산업에 대해서 매출액에 대한 상한은 있지만 R&D 비용의 300%까지를 소득공제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2017년 1월 푸드 이노폴리스는 R&D 비용의 적용 범위에 대해서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계산에 지출을 넣을 때 적용 가능범위(R&D에 드는 소모품, 연구자의 인건비 등)에 따라서는 BOI와 MoF 어느 쪽의 혜택의 크기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세무의 확인이 필수입니다.

 

 


# 태국에서는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한때 태국, 미얀마, 라오스의 국경 부근은 「황금 삼각지대」로 불리며 양귀비 재배와 교역이 활발했지만 비정부 조직(Non Governmental Organization : NGO), 태국 왕실 프로젝트 등에 따라 차와 커피 등의 대체작물의 생산으로 전환되어 차차 태국 국내에서 양귀비 밭은 거의 볼 수 없게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태국은 2018년 아시아 최초로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 했으며 2022년 1월에 다시금 아시아 최초로 마약 목록에서 대마초를 삭제하고 일반인의 재배와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역시나 태국에서는 직장에 마약 중독자가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근로자 수가 많은 외국계 기업에서는 불시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검사기기가 진화하여 검사시간의 단축되고 검출 정밀도도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2016년까지는 소변으로 약물검사를 했습니다만 2019년부터는 땀을 채취해서 하는 검사가 늘었다고 합니다. 땀으로 하는 검사의 경우는 약물 복용 후 정해진 기간 내내 양성 반응이 나온다고 합니다. 소변 검사의 경우는 검사 당일에 결근하는 사람도 있어 피해 가기도 했지만 땀의 경우는 이러한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원 관리의 측면에서 마약 대책은 마약 중독자를 조기에 발견해 다른 근로자에게 퍼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마약 중독자인 공장의 라인 리더가 팀원들도 마약에 끌어들인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마약이 퍼져버리면 생산 현장의 품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마약을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의 물품을 훔쳐 파는 등 문제를 일으킬 우려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불시에 하는 검사 등은 비용은 들지만 필요한 경비라고 인식해 단속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태국의 소매업에서 상도덕 · 거래 관습의 특징을 가르쳐주세요.

 태국의 소매업의 거래관행은 한국이나 일본 등과 거의 같다고 하며 소매하는 측이 판매 목표의 달성 정도를 기초로 한 달성 리베이트나 점포 내에서의 눈에 띄는 장소를 확보하기 위한 장소비 등을 메이커 측에게 받고 있습니다. 물론 리베이트 등의 설정은 계약 조건에 달려 있지만 현지의 외국 기업들에게 들은 바로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거래관행에 돈을 들이는 비율은 높은 것 같습니다. 즉 태국의 소매기업이 회전(판매)하지 않아도 이익이 확보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메이커 측의 힘이 강한 면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매측이 메이커로부터 매입한 상품의 결제기간은 보통은 45일인 것 같습니다만 일부는 짧아서 2주에서 3주 정도에 결제를 요구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소매측은 메이커나 도매업자의 낮은 납품율(70~90%)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위의 높은 리베이트 요금율 등은 낮은 납품율을 커버하기 위한 방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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