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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33. (베트남) 주요 산업-소매(1)

by KVT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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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 개요

 베트남의 2018년 소매 시장 규모는 2,445조 동(약 117조 원, Euromonitor 조사)입니다. 2008년 이들의 10년간의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14.1% 증가로 명목 GDP 성장률(13.1% 증가)을 넘어서고 영업 형태 구성의 변화 등을 보면 소매시장의 근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소매 시장 현대화의 예로 ①편의점(CVS)과 하이퍼 마켓(HM) 등의 현대 소매 식품 소매에 대한 매출 비율이 2008년의 4.5%에서 2018년에는 7.7%로 상승했으며 ②인터넷 쇼핑으로 대표되는 비점포형 소매의 시장 규모가 2018년에는 약 49조동(약 2조 3700억 원)으로 CVS 시장(약 4조동, 약 1800억 원)과 HM시장(약 27조동, 약 1조 3100억 원)을 웃돌아 슈퍼마켓 시장(SM, 약 51조동, 약 2조 4300억 원)에 맞먹는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한편 매출액 구성비가 5.7%포인트 상승한 비식품 전문점 중에서는 전기제품 전문점(11.3%→17.2%), 의류·신발 전문점(3.9%→5.1%)이 눈에 띕니다. 가전제품 전문점에서는 Mobile World JSC가 가전 ​​소매 Dien May Xanh(2010년 설립) 및 휴대전화 소매 The Gioi Di Dong(2004년 설립)의 점포수를 늘려 매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한편 의류 및 신발 전문점에서는 특정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패스트 패션 대기업인 ZARA가 2016년, H&M이 2017년에 진출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사항이 늘고 있는 것이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는 조제약국(5.1%→6.3%)과 시계・보석 제품(1.0%→2.0%)이 점유율을 늘리고 있습니다. 시계 및 보석 제품의 상승은 소득의 증가에 따라 베트남에서도 기호품의 수요도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한편 크게 비율이 떨어진 것은 DIY(Home Improvement and Gardening Stores)로 지난 10년간 구성비는 2.0%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2. 외국 소매 기업과 관련된 규제 엄격화

 현재 베트남에서는 소매 사업에서 외국 자본 비율에 대한 규제가 없으며 완전 자회사 (100 % 출자)의 설립이 가능합니다. 단 2013년에 일단 완화된 외국기업에 의한 소매점의 설립 조건은 2018년 개정에서 다시 엄격해졌습니다.

 

 2018년 1월 베트남의 외국계 기업의 상품 매매 활동 등에 관한 상법 및 외국 무역 관리법의 세칙을 정하는 정령(Decree09/2018/ND-CP)이 공포·시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르면 주식 보유 비율에 상관없이 외국 기업 등이 직접 출자하는 베트남 기업(외국계 기업)이 ​​소매점을 시작하려는 경우 기업 등록 증명 취득 후 30 일 이내에 소매점 허가증을 신청해야 합니다. 또 1호점을 오픈할 때 ①소매점 설립의 재무 계획을 가져야 하고 ②세금의 체납이 없어야 하며 ③출점 예정지가 지역의 기본 계획에 적합해야 하는 이 세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두 번째 매장 이후의 소매 점포의 설립에 있어서는 관련 당국에 이코노믹·니즈·테스트(Economic Needs Test: ENT)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2013년 4월 상공부 통지(Circular 08/2013/TT-BCT)에서는 이 ENT를 받을 필요가 없는 예외를 규정하고 「물품 거래 활동을 위해 계획되어 이미 인프라 시설의 건설이 완료된 지역에서 면적이 500㎡ 미만인 소매점포라면 ENT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명시되었지만 2018년 정령에 따라 ENT가 면제되는 것은 (1) 두 번째 점포 부지가 500㎡ 미만이어야 하고 (2) 쇼핑몰에 있어야 하며 (3)편의점 또는 소형 슈퍼마켓으로 지정되지 않아야 한다는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 하는 경우로 제한되었습니다. 이러한 개정에 따라 특히 소형 식품 소매점 오픈은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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