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트남

194. 베트남의 토지사용권 임대와 임대공장의 비교

by KVT 2023. 3. 2.
반응형

 베트남의 토지사용권을 임대해서 공장을 건설하는 경우와 임대공장을 빌리는 경우 어떤 진출방법이 가성비가 좋을까요?

 

 

:: 15년 이상 투자를 할 경우에는 토지사용권 쪽이 이득일까요?

보통 「12~15년」 이상이라면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임대할 임대공장의 면적과 임대할 토지사용권의 면적, 거기에 공장 건설비의 가격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양쪽의 비용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는 「15년」에 주목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5,000㎡ 공장에서 생산활동을 할 경우

(달러원 환율 계산은 알기 쉽게 1달러=1,000원이라고 하겠습니다.)

 

[토지사용권을 임대할 경우 초기비용] : 45억원

 

· 토지사용권 임대비용 (기반시설 조성비) :

150 USD × 10,000 ㎡ = 1,500,000 USD

 

· 공장 건설비 : 3,000,000 USD

건설비는 ㎡ 600 USD × (간단히 바닥면적) 5,000㎡으로 계산하겠습니다.

건설업자가 외국계인지 현지 회사인지에 따라 가격은 크게 달라집니다.

 

1,500,000 USD + 3,000,000 USD = 4,500,000 USD

 

◎ 한국원 환산 (1,000원/USD) = 45억 원

 

[임대공장에 입주하는 경우의 초기비용] : 3억 3천만 원/연간

 

· 임대공장비 : 

5.5 USD/㎡ × 5,000 ㎡ × 12개월 = 330,000 USD/1년간 임대료

 

◎ 한국원 환산 (1,000원/USD) = 3억 3천만 원


45억 원(토지사용권 임대 + 건설비) ÷ 3억 3천만 원(임대공장 연간비용) = 13.636363...

 

= 13.6년


 위의 계산대로라면 13년 이상이라면 임대공장에 입주하는 것보다 토지사용권을 구입하는 편이 낫다는 계산이 나옵니다만 위의 계산은 어디까지나 크게 어림잡아 계산한 숫자입니다.

 

 실제로는 (위의 계산도 포함해서) 토지사용권의 임대에는 ㎡0.5~1 USD 정도의 연간 관리비도 들며 토지의 상태에 따라 더 큰 초기비용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대공장을 봐도 관리비가 따로 드는 경우도 있고 입주 때 내부공사비 등이 들기도 합니다.

 

 또 임대 단가가 싼 공업단지를 선택하거나 건설비를 낮추는 경우도 있으며 토지사용권의 임대비용을 낮추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의 진출 상태 · 투자 조건에 따라 토지사용권과 임대공장 어느 쪽이 나은 지는 조건에 따라 계산되는 년수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획을 세우실 때 크게 15년 이상 진출(투자)하는 경우는 토지사용권을 임대하시는 것이 비용면에서 이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