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팔 곳을 찾기 어렵다.
부동산 투자에서 「매각이익(자본 이익(capital gain : 자산 가치가 올라 생기는 이익)」을 목표로 하는 경우는 자신이 팔고 싶은 타이밍에 매각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트남에서의 부동산 매매는 에이전트에게 의뢰하면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개인 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부동산 소유주가 외국인인 경우 현지에서 매수자를 찾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부동산이라는 것은 고액의 투자이기 때문에 매도인을 매수자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계 투자자 상대라면 비교적 원활하게 협상이 진행될지도 모르지만 한국인 매수자 내에서만 찾는다면 아무래도 시장이 좁아지게 됩니다.
현지나 외국의 법인·개인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경우는 현지의 인맥이나 커넥션이 없으면 어려울 것입니다.
「매각처를 좀처럼 찾을 수 없어 팔 때를 놓쳤다.」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수수료를 들여 믿을 만한 에이전트를 통해 팔 곳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2. 매각 자금을 한국으로 가져갈 수 없다.
베트남은 원래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외국 자본 송금의 문턱이 높은 나라입니다. 베트남에서의 부동산 투자로 얻은 매매이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은 신고를 하고 제대로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그 납세를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대로 입수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송금을 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미래의 이익을 확보하려면 어떤 세금이 드는지 파악하고 납세 절차나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부지런히 조사를 해 두어야 합니다. 자신이 어느 정도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지 투자 시작 단계부터 인식해 두도록 합시다.
다만 납세에 대한 정보를 모두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현지 사정을 자세히 알고 있는 파트너를 만들어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베트남 부동산 투자에서의 어려운 점을 몇 가지 소개해 드렸습니다만 결국 어떤 리스크나 실패에도 「현지 사정이나 제도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신뢰할 수 있는 중개업자·관리회사를 찾지 못했다.」라는 원인이 있었습니다.
고액의 투자를 할 때에는 직접 현지 사정을 잘 조사한 후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비즈니스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투자 리스크를 낮추는 가장 기본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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